이 게임 하나를 위해 몇년이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새로운 챕터가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른다.
게임이 출시되기 1분 전, 공중제비를 62번 정도 도는 기분이었다.
토비폭스, 그저 고트. 우리들의 고트.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그를 숭배해야한다.
근데 시발 이제 또 기다려야함?
게임성 자체는 아주 우수하다. 언더테일에서는 길을 갈 때마다 튀어나오는 몬스터 때문에 플레이가 길어질 수록 피곤함이 더해졌었는데, 이번 델타룬에서는 몬스터 일부를 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어 게임의 시스템이 개선된게 크게 체감이 든다.
그리고 언더테일과 같이 게임 내에 숨겨져있는 다수의 이벤트와 이스터에그들, 그리고 그 사이에 얽힌 캐릭터들의 감정선들은 게임을 다회차 플레이했을 때 이 선택지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가 궁금하도록 몰입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반대로 단점들은 게임 외적으로 드러난다.
우선 챕터1 데모부터 정식 출시까지 약 6년 반 정도의 텀이 있는데, 긴 시간 동안 기다려서 전체 챕터 7개 중 4개만 플레이할 수 있다는게 문제다.
챕터5는 아무리 빠르게 출시해도 내년이고, 지금 시점으로 6개월 뒤에 바로 나온다 하더라도 델타룬의 스토리에 대해서 몰입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그리고 이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을 주는 요소이다.
게임의 스토리가 아직 미완성인데, 이런 얼리 액세스나 다름이 없는 작품을 3만원을 주고 산 후에, 다음 챕터를 즐기려면 적어도 수 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아무리 개발자가 유명하더라도 이런 게임을 처음 즐기기는 망설여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델타룬의 리뷰까지 볼 정도로 게임에 진심인 여러분들이라면 이미 델타룬을 구매하고 현재 플레이 가능한 모든 챕터들을 즐겨보았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아직 게임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조금 생각해본 뒤에 살지를 결정하는걸 권장드립니다.
요약하면
이 게임은 미완성 작품이고, 세부적인 요소가 많더라도 한계가 너무 잘 드러나기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를 온전히 즐기려면 모든 챕터가 공개된 후에 플레이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이 게임 하나를 위해 몇년이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새로운 챕터가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른다.
게임이 출시되기 1분 전, 공중제비를 62번 정도 도는 기분이었다.
토비폭스, 그저 고트. 우리들의 고트.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그를 숭배해야한다.
근데 시발 이제 또 기다려야함?
게임성 자체는 아주 우수하다. 언더테일에서는 길을 갈 때마다 튀어나오는 몬스터 때문에 플레이가 길어질 수록 피곤함이 더해졌었는데, 이번 델타룬에서는 몬스터 일부를 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어 게임의 시스템이 개선된게 크게 체감이 든다.
그리고 언더테일과 같이 게임 내에 숨겨져있는 다수의 이벤트와 이스터에그들, 그리고 그 사이에 얽힌 캐릭터들의 감정선들은 게임을 다회차 플레이했을 때 이 선택지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가 궁금하도록 몰입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반대로 단점들은 게임 외적으로 드러난다.
우선 챕터1 데모부터 정식 출시까지 약 6년 반 정도의 텀이 있는데, 긴 시간 동안 기다려서 전체 챕터 7개 중 4개만 플레이할 수 있다는게 문제다.
챕터5는 아무리 빠르게 출시해도 내년이고, 지금 시점으로 6개월 뒤에 바로 나온다 하더라도 델타룬의 스토리에 대해서 몰입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그리고 이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을 주는 요소이다.
게임의 스토리가 아직 미완성인데, 이런 얼리 액세스나 다름이 없는 작품을 3만원을 주고 산 후에, 다음 챕터를 즐기려면 적어도 수 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아무리 개발자가 유명하더라도 이런 게임을 처음 즐기기는 망설여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델타룬의 리뷰까지 볼 정도로 게임에 진심인 여러분들이라면 이미 델타룬을 구매하고 현재 플레이 가능한 모든 챕터들을 즐겨보았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아직 게임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조금 생각해본 뒤에 살지를 결정하는걸 권장드립니다.
요약하면
이 게임은 미완성 작품이고, 세부적인 요소가 많더라도 한계가 너무 잘 드러나기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를 온전히 즐기려면 모든 챕터가 공개된 후에 플레이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