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중심의 연출이 저한텐 몰입을 방해했습니다. 버튜버 컨셉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별로임... 게임이 밍밍하고 지루함. 게임 방식은 프린세스메이커처럼 일정 조정하는 건데, 하루 1/3단위 일정인데다 (쓸데 없이 중간에 뭘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없는 날엔) 계속 스킵을 눌러줘야 함. 그런데 막상 생겨나는 이벤트도 거의 답정너 수준이라 랜덤성도 없고, (이 게임 개발자가 콜라보를 매우 증오한다는 점은 확실해 보임) 훈련 계열은 쓸데 없는 미니게임이 빡세게 들어가 있으며, 방송 쪽은 (한번 보고나면 빨리감기가 생겨나긴 해도) 똑같은 방송 선택지 눌러주기고, 실질 야스로 스트레스 관리 뿐... 이것도 미묘하게 SD 컷씬이 길어서 지루함.... 경영게임으로서도 각 버튜버들이 버는 돈과, 매니저(나)에게 떨어지는 돈이 따로 나눠져 있는데, 내가 받는 쥐꼬리만한 돈으로 할 것이라고는 소모템 사서 애들 수치 올리는 것 정도라 크게 발전 효용이 느껴지지 않음. 영구적 업글이 미니게임 없애기밖에 없는데, (수입이 빠르게 늘어나긴 하지만) 엄~~~~청나게 비싸게 책정되어 있어서 거의 언덕 위의 꽃처럼 보여서 저걸 목표로 해야겠다! 생각이 안 드는 정도. 이런 주제, 매니저 업무로 얻을 수 있는 "특수 일정"들은 1회성입니다. 이거 돌리고 지난 주 일정 불러왔을 때 빵꾸가 뚫려있음... 아, 특수 일정이라고 이상한 거 상상하지 마시길. "팬 미팅"이런 아주 건전한 업무들이니까요. 아니 반어법이 아니라 진짜로. 야겜을 우습게 보는 것 아니야? 성욕도까지 100% 채우거나 그 중간에 진짜 "특수 일정"이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흐으으음....아니면 내 세상이 무너질 정도로 게임이 재미가 없다고? 지루한 일주일이 지나면 또 지난 주 일정 불러오고 빈 일정 미묘하게 일일이 바꿔주고 (걷는 속도보다 빠르고 뛰는 속도보다 느린 급으로 사람 속을 긁는) AP소모 컷씬을 보면서 애들 스트레스 줄이다보면 진짜 게임이 지루함....어? 나 회사의 사축? 게임 템포부터 엄~청나게 길고 늘어짐... "언제까지 팬수 10만 채우지 못하면 퇴사야!"하는데, 경고 받았을 때는 아 ㅅㅂ 까먹고 있었다 좆됐다 생각했는데 막상 그 날짜가 찾아오는데만 영겁의 시간이 걸리는 느낌... 어느 정도 영상도 바뀌고, 이벤트도 바뀌고 해야 게임을 하는 보람도 생기는데, 능력치 오르는 것이 너~무 느리다보니 항상 똑같은 영상, 똑같은 아무 일 없는 일상, 답정너 수준으로 정답이 정해져 있는 선택지 속의 톱니바퀴 같은 사축의 나날. 애들 호감도 채우는 것도 귀찮고 지루한 반복 작업. 40% 이상 채우면 야스가 해금되긴 하는데 데이트와 실질 기능적으로 별 차이도 없고... 호감도 100% 채우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나머지 씬 보려면 또 1번 100%를 목표로 채워줘야 합니다. 와우. 혹시 시시포스라는 설화 알아? 1위 평가가 돈에 치트엔진 갈기라는 거던데, 야"겜"론자인 저는 최대한 치트를 배제하자는 주의지만 정말 핵심을 꿰뚫는 유용한 평가입니다. 가서 유용함 눌러주세요. 아 뭐....그냥 겜도 아니고 야겜인데 너무 엄격한 잣대 들이대는 것 아니냐? 이러시는 분도 있겠죠. "야"도 그저 그럼.... 일단 호감도 100% 채우는데 1시간 약간 넘게 걸렸는데 결국은 씬이 3개임.... 다음 씬 조건이 기획 C(D스타트)인걸 보면 뒤에 더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은 확실합니다만..... 게임이 존나 일하는 것마냥 지쳐서 침대 누워 자고 싶어... "우옷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왔군요 떡씬!" 이게 아니라 응...오늘은 피곤....다음에.... 다이나믹H!라고 거창한 이름 붙여둔 것도, 뭐...음...그냥 "가슴 애무1" "가슴 애무2" "가슴 애무3" 이런 걸로 미묘하게 바뀌는 일러스트와 (다른 겜에서 스피드 변경급) 게이지 다 차고 사정! 누르는 그거.... 야겜을 우습게 보고 있어? 퀄리티라도 끝장나면 모르겠는데 흔하디 흔한 LIVE2D 휘적휘적이라 뭐.... 이게 다이내믹이면 야스 능력 수련류 게임들은 하이퍼 오메가 피지컬 업그레이드 다이내믹 솔루션 정도로 불려야 할듯.... 버튜버 게임적으로도 음....저는 버튜버를 보진 않습니다만, 팬들이면 긁힐 만한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 현실 풍자적 요소인진 모르겠는데 약간 긁으려고 하는 느낌...? 전에도 비슷한 게임 있었다고 이야기 떠돌더만. 그렇다고 NTR처럼 막 배덕감이 들게하는 그런 농도도 아니고 미묘하게, 누가 봐도 긁으려고 하네~ 정도라 패티시적으로도 딱히... NTR 겜으로 빗대면, "내 여자친구가 다른 남사친들과 아주 친하게 지낸다. 근데 아무 일이 없다." "이 게임은 순애니까요." 야이 그럴 거면 넣질 말라고! 크으.... 아니, 분명 이 부분은 내 억까고 분명 뒤로 갈수록 "예이~ 시청자 분들 보고 있어? 오늘은 방송 협력자가 있어~" 이런 느낌으로 갈 것이 100% 확실합니다만.... (아닐 수가 없지?) 1시간 30분 동안 그걸 못 보고 있었다고.... 일만 했다고 거의....사축이라고... 나는 분명 야스 해금되자마자 ~판떼기 뒤에서 벌어지는 일~ "오늘따라 목소리가 좀 이상하지 않아?" 이런 전개로 갈 거라 생각했다고.... 급발진 박으라고... 아니다 시발 방금 회상 까보니까 이벤트도 몇개 없음. 없을지도 모르겠음. 요구조건 "기획 능력치 C" 다음에는 혹시 "노래 능력치 C", 이런 식으로 무수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데 다이아몬드 코앞에서 성급하게 손 놓았던 것이 아닐까 상상하고 있었던 내 세상이 방금 무너졌음. 이 게임은 그냥 상여금 없는 사축 겜이 맞는 것 같음. 나는 시간 낭비를 하고 있었던 거임. 님들도 어서 낭비하셈. 리뷰 괜히 썼어. 님들도 당해야 하는데. 이런 야와 겜 비율 못맞춘 겜 할 때마다 "야한 거 보려면 게임말고 다른 거 보면 되잖아? 왜 시간을 버려?"하는 사람들 의견에 반박을 못하겠다구. 요즘 야"겜"들만 당첨되다 보니까 진짜 지루한 게임과의 낙차가 너무나 큼.... 아니 보통은 이 게임은 병신이야! 이런 텐션으로 까는데, "이 게임은(는) 내게 너무 지루해"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관객이 된 듯한.... 텐션이 안 올라가.... 발기부전 타이머가 앞당겨진다고... 서브 이벤트라도 잔뜩 넣어놨다면 모르겠는데, 초반에는 SNS에 뭐 올려도 되냐고 질문 자주 나오고 병신같은 트인낭 똥글을 쓰게 만들 수 있는 듯 보여주지만 좀만 지나면 이것도 뚝 끊김. 마구 트위터에 염상시켜서 폭동을 일으키고 싶었던 나의 이 부풀어오른 파괴 야욕은 어디다 처리해야해? 나는 세상을 불태우고 싶어졌는데? 아하 아까 무너져서 태울 곳이 애초에 없어져있었지ㅋㅋ 이 게임에서 제일 재밌던 부분은 짧은 인트로였습니다. 하면 할수록 "드러내라! 야외 노출 방송"이나 "오토메티아"같은 거 존나 떠오름.... 진짜 버튜버 게임은 홀로큐어 빼고는 제대로 된 것이 나오지 못하는 거야?

판때기 내걸고 하는 인방을 대체 왜 보나 했더니 판때기 뒤에 이런 도내S급 미녀들이 숨어 있는 거였음??? 버육수형들 지네끼리만 좋은거 하고 있었네 아오

매니저 쉽지 않네...생일 챙기고 기념일 챙기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버튜버보다는 캠 키는 게 더 잘 되지 않았을까...

오 드디어 나왔네? 기대작이었는데!!!! 이 게임은 진짜 잘 만든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구매해볼만한 작품이라는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저는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꿀 할인을 못기다린다는 게 억울할 뿐! 게임은 또 밀렸지만, 대체 언제쯤 밀린 게임들 다 할 수 있는 걸까? ㅋㅋㅋ

이 게임은 보이저님께서 선물해주신 게임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1지 보여줌 꼭1지 보여줌 H씬 디테일과 성우연기는 아주 좋은데 이거 보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림.

요즘 스팀에 버튜버 게임이 자주 나옵니다. 이 버튜버 게임들의 공통점은 H씬 보는데 시간 존1나 오래 걸린다는거죠. 그래서 H씬 제대로 보려면 2시간 넘겨버리고.. 환불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든건지, 아니면 버튜버 게임이라는 특징상 이렇게 되는건지는... 여러분의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저도 H씬 좀 보려고 처음의 약 3주정도는 그냥 제대로 진행했어요. 그런데 이대로 가다간 H씬 보려면 오늘안에는 못 볼거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치트엔진을 썼습니다. 돈 에디트 쓰고, 3명의 캐릭터 모두 능력치 전부 1250만들고, 호감도랑 성욕 100% 찍고, 개인 매력도 100 찍었습니다. 그렇게 올릴 수 있는 모든 수치를 전부 MAX 찍었고 대부분의 H씬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네.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대부분 다 봤어요. 대부분요! 대부분.ㅠㅠ 모든 수치 MAX 찍어도 아직 못 본 H씬이 있다는 겁니다.

이 버튜버 게임은 H씬 다 보려면 시간 존1나 오래 걸리게 설계되어 있습니다.ㅠㅠ 거디가 C 8 버튜버라는 특성상 특정 중요한 기념일(ex:생일, 크리스마스 등) 같은게 있어 그 기념일이 오지 않으면 못 보는 H씬도 존재한다는겁니다.. C 8 .. C 8ㅠㅠ 스포가 되니 이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고... 대부분의 H씬을 본 저는 그 특정 날짜까지 못 기다려서 게임을 종료했습니다.ㅠㅠ 성우연기 아주 좋습니다. 특히 거유에 안경 쓴 사람의 겉/속이 완전히 다른거. 아주 대단했죠. 그 뭐라더라? 마른장작이 오래간다고. 저 표정, 저 상태의 사람의 H씬이 가장 화려했습니다. 진짜 같은 사람 맞나생각이 들정도로요. 2D라이브도 잘 만들었고 성우의 연기또한 아주 대단했습니다. 그 외에 흑갸루, 남의아내 분도 성우연기가 아주 좋으나 제 기준에서는 거유안경이 가장 좋았습니다. 상당수의 CG가 2D라이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스탠딩 CG도 있고 이벤트 같은 경우에는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2D라이브량도 많고 디테일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자세가 좀 이상하게 그려지더라도 어떻게든 보1지를 어필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 캐릭터당 8개의 H씬(유사 성행위, 성행위)가 있고 이 H씬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것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단지 이걸 보기위한 여정이 너무 길다는것만 빼면요.ㅠㅠ 제가 위에 적었지 않습니까? 모든 수치 MAX 찍었지만 못 본 H씬이 있다는거. 이 점만 생각해주시고 게임 구매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은 "가격대비 아주 잘 만든 게임인것은 틀림없으나 H씬 보려면 많은 시간/노가다를 각오하라."고 하겠습니다.

누가 사겠다면 추천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 게임을 선물해주신 보이저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모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