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 x PIT
Oct 16, 2025
Oct 16, 2025
Oct 16, 2025
Oct 21, 2025
Oct 19, 2025
Oct 16, 2025
Oct 16, 2025
Oct 15, 2025

76561198928950158
Recommended140 hrs played (96 hrs at review)
흠... 뭐 그럭저럭 재밌군.
하고 밖을 봤는데 해가 중천에 떠 있어요...
어떻게 해. 내 생활. ㅠ0ㅠ
-----------------------------------------
곧 100시간.
2025년 10월 16일 기준 4200 올 압긍 실화냐...
3 votes funny
76561198928950158
Recommended140 hrs played (96 hrs at review)
흠... 뭐 그럭저럭 재밌군.
하고 밖을 봤는데 해가 중천에 떠 있어요...
어떻게 해. 내 생활. ㅠ0ㅠ
-----------------------------------------
곧 100시간.
2025년 10월 16일 기준 4200 올 압긍 실화냐...
3 votes funny
76561198042023224
Recommended27 hrs played (27 hrs at review)
조합은 x 변화무쌍, 재미는 x 무궁무진.
그 동안 스팀에 여러 게임을 출시했던 Kenny Sun의 신작으로, 대충 망해버린 볼빌런의 재건을 위해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고 기지를 건설해야 하는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같은 퍼블리셔의 루프 히어로(Loop Hero)가 떠오를 법한 어둡고 음산한 비주얼과 사운드, 장황한 설명 없이 바로 본 게임으로 들어가는 짧고 강렬한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다. 여담으로 게임 제목에 굳이 x가 붙었나 싶을텐데, 이 x야말로 이 게임의 정수를 담은 글자라 할 수 있다. 작은 공을 발사해 다가오는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는 게임 플레이는 확실히 알카노이드(Arkanoid)를 비롯한 벽돌깨기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험치 조각을 확보해 레벨을 올리고 제시된 무기나 패시브 중 하나를 골라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진행은 뱀서라이크 계열과도 어느 정도 결을 같이 한다. 그래도 크고 작은 공을 마구 난사해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는 광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도파민의 분출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각 공은 오직 3레벨까지만 강화시킬 수 있다. 고작 3레벨인가 싶지만, 3레벨을 찍은 공을 두 개 이상 보유했을 시 조합을 할 수 있다. 이 조합은 특정 레시피가 존재하는 '진화'와 따로 레시피가 존재하지 않는 '융합'으로 나뉜다. 특히 융합의 중요도가 더 큰데, 따로 레시피가 없는 공도 얼마든지 조합이 되는 데다가 두 공의 특성을 전부 유지하기 때문에 그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 심지어 한 차례 진화를 마친 공도 융합시킬 수 있어 융합만 잘 해도 화면을 가득 메운 몬스터 블록을 단번에 파괴시킬 수 있다. 공 뿐만 아니라 캐릭터도 조합이 가능하다. 정확히는 파트너 개념으로 보조 캐릭터를 동행시킬 수 있는데, 이 때 메인 캐릭터와 보조 캐릭터의 특성이 동등하게 발휘된다. 덕분에 두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엄청나게 달라진다. 가뜩이나 공을 뒤에서 발사하는 캐릭터나 특이한 궤도로 공을 발사하는 캐릭터, 나아가 아예 제멋대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캐릭터까지 캐릭터 특성만 해도 충분히 파격적인데, 이런 캐릭터를 두 개를 조합을 시키니 게임의 양상이 더욱 괴랄하면서도 흥미로워질 수밖에 없다. 한편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며 얻은 자원과 설계도를 활용해 기지에 다양한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재밌는 건 이 기지 건설도 벽돌깨기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것) 새로운 캐릭터를 해금하는 건물이라던가 모든 캐릭터의 기본 성능을 올려주는 건물 등 게임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들이 많아 기지 건설에도 공을 들여야 하고, 각 건물의 형태가 조금씩 달라 한정된 공간 안에 건물들을 수납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덕분에 기지 건설을 위해 몬스터 블록 파괴에 전념하고 또 효율적인 몬스터 블록 파괴를 위해 기지 건설에 공을 들이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선순환이 완성된다. 어찌보면 이 또한 벽돌깨기와 기지 건설의 이상적인 조합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를 다르게 보면 그만큼 반복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자원 수집과 건물 건설의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소리기도 하다. 쉽게 말해 파밍과 노가다로 귀결되는 게임인 셈이다. 새로운 층계를 해금할 때마다 적들이 급격히 강해지긴 하지만, 이마저도 시간 투자를 통한 강화와 성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반복 플레이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이라면 분명 게임에 물리거나 지치는 시점이 올 여지가 다분하다. 볼 x 피트는 빠른 페이스의 벽돌깨기의 쾌감을 아주 잘 살린 게임이면서 '조합'이라는 소재를 다방면으로 구현해낸 훌륭한 인디 게임이다. 여러 개의 공을 마구 난사해 화면을 가득 메운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는 광경은 그 자체로도 상당한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두 공의 조합과 캐릭터의 조합으로 게임의 양상을 다양하게 만드는 한편 소위 게임을 터뜨리는 재미가 어마어마하다. 여기에 벽돌깨기와 기지 건설이 적절히 반복되는 게임의 구성은 플레이어의 깊은 몰입을 유도한다. 강렬한 도파민의 분출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나 20시간에서 30시간 깊게 몰두할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이들이라면 상당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강력히 추천! https://blog.naver.com/kitpage/2240421956372 votes funny
76561198785880578
Not Recommended35 hrs played (31 hrs at review)
When will the damn blueprints drop? I've already retried a single stage dozens of times, and the blueprints aren't showing up, and I'm about to throw up.
1 votes funny
76561198114286389
Recommended12 hrs played (12 hrs at review)
로그라이크임에도 발전요소도 있고
전투 밸런스도 좋고
가격 대비 분량도 풍성하고
플레이 방식도 신선하고
압긍인데는 이유가 있다.
<아래 리뷰영상 참고>아래 리뷰영상 참고>
https://youtu.be/sFR8JiBmvZw?si=KR7aGJwrsazXu1YT
1 votes funny
76561198043948133
Recommended10 hrs played (10 hrs at review)
숙고자님의 선택을 의심한 제가 부족했습니다
1 votes funny
76561198105222228
Not Recommended0 hrs played 
벽돌깨기.
벽돌깨기는 분명히 재밌는 게임 구조지만, 빌드나 미세한 움직임을 통한 회피, 보스전 등 무거운 시스템이랑 어울리는 녀석은 아닌 것 같다.
벽돌깨기는 최대한 공을 여러 벽돌에 튕겨 떨어지지 않게하는 등 벽돌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깨서 쾌감을 얻고 기록을 다루는 장르인데, 이 게임은 계속해서 벽돌이 내려오기 때문에 깨서 얻는 쾌감보다 버티는동안 생긴 스트레스만 없어지는 느낌이다.
게다가 루프히어로와 같이 계속해서 원정나가고 마을로 돌아와 건물세우고 하는 시스템인데, 루프히어로가 그러한 시스템이 어울렸던 이유는 분위기와 그래픽, 스토리도 있지만 무엇보다 게임과 잘 어울리는 '공허한 세계에 건물을 건설' 이라는 게임 시스템 및 스토리를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이 게임은 그렇지않다. 구멍뚫려 멸망한 마을 구덩이에서 벽돌깨기?? 이걸 게임적 허용으로 넘기더라도 굳이 마을에 꾸역꾸역 자원을 가져와서 일꾼으로 벽돌깨기 하는 짓거리는 상당히 어이가없다.
그냥 어이가 없는걸 미는 느낌이라면 모르겠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진지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려하기 때문에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할지 모르겠다.
사운드 디테일이나 그래픽적인 면에서 상당히 독특하고 몰입감있지만, 반대로 몰입감이 필요없는 벽돌깨기라는 단순한 게임성때문에 시너지가 나지않는다.
참고로 2트만에 깼을 정도로 난이도가 굉장히 쉬워서 도전정신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WASD 모든 방향에서 움직일 수 있지만 보스전 탄막을 제외하면 크리스탈을 획득하기위해 움직이는 것 말고는 목적이 없으므로 순수 무편의성 막노동 시스템이라 상당히 재미없었다.
-
짧은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비추천하는 것은 상당히 무례할 수 있지만, 벽돌깨기, 그것도 머리아프고 무빙도 해야하는 벽돌깨기 하나하기위해 16500원을 내고 대충 마우스를 한 방향 구석에 둔채 딸깍딸깍 능력딸만 치는건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1 votes funny
76561198367894395
Recommended12 hrs played (6 hrs at review)
벽돌깨기 라는 별명으로도 친숙한 고전 아케이드 "알카노이드"에서 착안한, 참신한 인디 게임. 멸망한 도시 아래의 구덩이에서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로 각종 공들을 강화하고 융합하며 진화시켜 괴물들을 물리치며 더 깊은 곳으로 향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로그라이트입니다.
매번의 전투는 10분 남짓으로 길지 않습니다. 두 번의 미니 보스와의 전투, 그리고 하나의 보스만 처치하면 되고 보스를 처치해 얻은 재료를 모아 다음 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매 전투에서 얻은 설계도와 자원으로 도시를 재건해 조금씩 강해질 수 있고요.
저는 5시간 동안 8개 스테이지 중 3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봤는데, 각 스테이지의 테마와 음악은 물론 적들의 공격 패턴도 크게 달라 새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맛이 좋았습니다. 층을 나아갈 때 해금되는 공들로 새 진화 공식을 찾는 재미도 상당했고요.
한 판의 피로도가 높지는 않지만 두 번 이상 같은 층을 클리어 해야 다음 층으로 진행할 수 있고 건물 강화를 거듭해야 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플레이가 필수적이기는 합니다. 캐릭터마다 클리어 하는 도전 과제도 있고요. 그래서 가볍게 한 판 씩 즐기기에 제격이다 싶지만, 중독성 있는 재미에 푹 빠져 내리 달리는 것도 참아내기 어렵습니다.
1 votes funny
BALL x PIT
Oct 16, 2025
Oct 16, 2025
Oct 16, 2025
Oct 21, 2025
Oct 19, 2025
Oct 16, 2025
Oct 16, 2025
Oct 15, 2025

76561198928950158
Recommended140 hrs played (96 hrs at review)
흠... 뭐 그럭저럭 재밌군.
하고 밖을 봤는데 해가 중천에 떠 있어요...
어떻게 해. 내 생활. ㅠ0ㅠ
-----------------------------------------
곧 100시간.
2025년 10월 16일 기준 4200 올 압긍 실화냐...
3 votes funny
76561198928950158
Recommended140 hrs played (96 hrs at review)
흠... 뭐 그럭저럭 재밌군.
하고 밖을 봤는데 해가 중천에 떠 있어요...
어떻게 해. 내 생활. ㅠ0ㅠ
-----------------------------------------
곧 100시간.
2025년 10월 16일 기준 4200 올 압긍 실화냐...
3 votes funny
76561198042023224
Recommended27 hrs played (27 hrs at review)
조합은 x 변화무쌍, 재미는 x 무궁무진.
그 동안 스팀에 여러 게임을 출시했던 Kenny Sun의 신작으로, 대충 망해버린 볼빌런의 재건을 위해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고 기지를 건설해야 하는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같은 퍼블리셔의 루프 히어로(Loop Hero)가 떠오를 법한 어둡고 음산한 비주얼과 사운드, 장황한 설명 없이 바로 본 게임으로 들어가는 짧고 강렬한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다. 여담으로 게임 제목에 굳이 x가 붙었나 싶을텐데, 이 x야말로 이 게임의 정수를 담은 글자라 할 수 있다. 작은 공을 발사해 다가오는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는 게임 플레이는 확실히 알카노이드(Arkanoid)를 비롯한 벽돌깨기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험치 조각을 확보해 레벨을 올리고 제시된 무기나 패시브 중 하나를 골라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진행은 뱀서라이크 계열과도 어느 정도 결을 같이 한다. 그래도 크고 작은 공을 마구 난사해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는 광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도파민의 분출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각 공은 오직 3레벨까지만 강화시킬 수 있다. 고작 3레벨인가 싶지만, 3레벨을 찍은 공을 두 개 이상 보유했을 시 조합을 할 수 있다. 이 조합은 특정 레시피가 존재하는 '진화'와 따로 레시피가 존재하지 않는 '융합'으로 나뉜다. 특히 융합의 중요도가 더 큰데, 따로 레시피가 없는 공도 얼마든지 조합이 되는 데다가 두 공의 특성을 전부 유지하기 때문에 그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 심지어 한 차례 진화를 마친 공도 융합시킬 수 있어 융합만 잘 해도 화면을 가득 메운 몬스터 블록을 단번에 파괴시킬 수 있다. 공 뿐만 아니라 캐릭터도 조합이 가능하다. 정확히는 파트너 개념으로 보조 캐릭터를 동행시킬 수 있는데, 이 때 메인 캐릭터와 보조 캐릭터의 특성이 동등하게 발휘된다. 덕분에 두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엄청나게 달라진다. 가뜩이나 공을 뒤에서 발사하는 캐릭터나 특이한 궤도로 공을 발사하는 캐릭터, 나아가 아예 제멋대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캐릭터까지 캐릭터 특성만 해도 충분히 파격적인데, 이런 캐릭터를 두 개를 조합을 시키니 게임의 양상이 더욱 괴랄하면서도 흥미로워질 수밖에 없다. 한편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며 얻은 자원과 설계도를 활용해 기지에 다양한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재밌는 건 이 기지 건설도 벽돌깨기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것) 새로운 캐릭터를 해금하는 건물이라던가 모든 캐릭터의 기본 성능을 올려주는 건물 등 게임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들이 많아 기지 건설에도 공을 들여야 하고, 각 건물의 형태가 조금씩 달라 한정된 공간 안에 건물들을 수납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덕분에 기지 건설을 위해 몬스터 블록 파괴에 전념하고 또 효율적인 몬스터 블록 파괴를 위해 기지 건설에 공을 들이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선순환이 완성된다. 어찌보면 이 또한 벽돌깨기와 기지 건설의 이상적인 조합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를 다르게 보면 그만큼 반복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자원 수집과 건물 건설의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소리기도 하다. 쉽게 말해 파밍과 노가다로 귀결되는 게임인 셈이다. 새로운 층계를 해금할 때마다 적들이 급격히 강해지긴 하지만, 이마저도 시간 투자를 통한 강화와 성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반복 플레이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이라면 분명 게임에 물리거나 지치는 시점이 올 여지가 다분하다. 볼 x 피트는 빠른 페이스의 벽돌깨기의 쾌감을 아주 잘 살린 게임이면서 '조합'이라는 소재를 다방면으로 구현해낸 훌륭한 인디 게임이다. 여러 개의 공을 마구 난사해 화면을 가득 메운 몬스터 블록을 파괴하는 광경은 그 자체로도 상당한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두 공의 조합과 캐릭터의 조합으로 게임의 양상을 다양하게 만드는 한편 소위 게임을 터뜨리는 재미가 어마어마하다. 여기에 벽돌깨기와 기지 건설이 적절히 반복되는 게임의 구성은 플레이어의 깊은 몰입을 유도한다. 강렬한 도파민의 분출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나 20시간에서 30시간 깊게 몰두할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이들이라면 상당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강력히 추천! https://blog.naver.com/kitpage/2240421956372 votes funny
76561198785880578
Not Recommended35 hrs played (31 hrs at review)
When will the damn blueprints drop? I've already retried a single stage dozens of times, and the blueprints aren't showing up, and I'm about to throw up.
1 votes funny
76561198114286389
Recommended12 hrs played (12 hrs at review)
로그라이크임에도 발전요소도 있고
전투 밸런스도 좋고
가격 대비 분량도 풍성하고
플레이 방식도 신선하고
압긍인데는 이유가 있다.
<아래 리뷰영상 참고>아래 리뷰영상 참고>
https://youtu.be/sFR8JiBmvZw?si=KR7aGJwrsazXu1YT
1 votes funny
76561198043948133
Recommended10 hrs played (10 hrs at review)
숙고자님의 선택을 의심한 제가 부족했습니다
1 votes funny
76561198105222228
Not Recommended0 hrs played 
벽돌깨기.
벽돌깨기는 분명히 재밌는 게임 구조지만, 빌드나 미세한 움직임을 통한 회피, 보스전 등 무거운 시스템이랑 어울리는 녀석은 아닌 것 같다.
벽돌깨기는 최대한 공을 여러 벽돌에 튕겨 떨어지지 않게하는 등 벽돌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깨서 쾌감을 얻고 기록을 다루는 장르인데, 이 게임은 계속해서 벽돌이 내려오기 때문에 깨서 얻는 쾌감보다 버티는동안 생긴 스트레스만 없어지는 느낌이다.
게다가 루프히어로와 같이 계속해서 원정나가고 마을로 돌아와 건물세우고 하는 시스템인데, 루프히어로가 그러한 시스템이 어울렸던 이유는 분위기와 그래픽, 스토리도 있지만 무엇보다 게임과 잘 어울리는 '공허한 세계에 건물을 건설' 이라는 게임 시스템 및 스토리를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이 게임은 그렇지않다. 구멍뚫려 멸망한 마을 구덩이에서 벽돌깨기?? 이걸 게임적 허용으로 넘기더라도 굳이 마을에 꾸역꾸역 자원을 가져와서 일꾼으로 벽돌깨기 하는 짓거리는 상당히 어이가없다.
그냥 어이가 없는걸 미는 느낌이라면 모르겠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진지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려하기 때문에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할지 모르겠다.
사운드 디테일이나 그래픽적인 면에서 상당히 독특하고 몰입감있지만, 반대로 몰입감이 필요없는 벽돌깨기라는 단순한 게임성때문에 시너지가 나지않는다.
참고로 2트만에 깼을 정도로 난이도가 굉장히 쉬워서 도전정신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WASD 모든 방향에서 움직일 수 있지만 보스전 탄막을 제외하면 크리스탈을 획득하기위해 움직이는 것 말고는 목적이 없으므로 순수 무편의성 막노동 시스템이라 상당히 재미없었다.
-
짧은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비추천하는 것은 상당히 무례할 수 있지만, 벽돌깨기, 그것도 머리아프고 무빙도 해야하는 벽돌깨기 하나하기위해 16500원을 내고 대충 마우스를 한 방향 구석에 둔채 딸깍딸깍 능력딸만 치는건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1 votes funny
76561198367894395
Recommended12 hrs played (6 hrs at review)
벽돌깨기 라는 별명으로도 친숙한 고전 아케이드 "알카노이드"에서 착안한, 참신한 인디 게임. 멸망한 도시 아래의 구덩이에서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로 각종 공들을 강화하고 융합하며 진화시켜 괴물들을 물리치며 더 깊은 곳으로 향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로그라이트입니다.
매번의 전투는 10분 남짓으로 길지 않습니다. 두 번의 미니 보스와의 전투, 그리고 하나의 보스만 처치하면 되고 보스를 처치해 얻은 재료를 모아 다음 층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매 전투에서 얻은 설계도와 자원으로 도시를 재건해 조금씩 강해질 수 있고요.
저는 5시간 동안 8개 스테이지 중 3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봤는데, 각 스테이지의 테마와 음악은 물론 적들의 공격 패턴도 크게 달라 새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맛이 좋았습니다. 층을 나아갈 때 해금되는 공들로 새 진화 공식을 찾는 재미도 상당했고요.
한 판의 피로도가 높지는 않지만 두 번 이상 같은 층을 클리어 해야 다음 층으로 진행할 수 있고 건물 강화를 거듭해야 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플레이가 필수적이기는 합니다. 캐릭터마다 클리어 하는 도전 과제도 있고요. 그래서 가볍게 한 판 씩 즐기기에 제격이다 싶지만, 중독성 있는 재미에 푹 빠져 내리 달리는 것도 참아내기 어렵습니다.
1 votes funny













































































































































